소금빵 맛집 부럽지 않은 홈베이킹 레시피, 이렇게 만들어보세요!

 요즘 빵집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소금빵(Salted Butter Roll)은 특유의 겉바속촉 식감과 짭짤한 버터 풍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. 하지만 매번 사 먹기에는 가격 부담도 있고, 원하는 맛을 찾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. 하지만 홈베이킹으로 소금빵을 만들면 기호에 맞게 바삭한 스타일과 부드러운 스타일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겉바속촉 바삭한 소금빵과 폭신한 소프트 소금빵, 두 가지 버전의 레시피를 준비해 보았으니 취향에 맞춰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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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목차]

1. 소금빵의 유래

소금빵 / 출처 Pixabay

 소금빵은 일본에서 시작된 빵으로, 일본어로 "시오빵"이라고 불립니다. 2010년대 초반 일본의 한 빵집에서 처음 만들어지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, 이후 일본 전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. 소금빵은 크루아상과 비슷한 형태이지만, 더 단순한 재료로 만들어지며 바삭한 겉면과 부드러운 속이 특징입니다. 소금과 버터의 조화로운 맛 덕분에 일본뿐만 아니라,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

2. 소금빵을 위한 재료 준비 (바삭한 소금빵과 소프트 소금빵 공통)

• 강력분: 300g
•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: 5g
• 설탕: 20g
• 소금: 5g
• 미지근한 우유: 150ml
• 무염버터: 30g (반죽용) + 50g (토핑용)
• 계란: 1개 (반죽용)
• 굵은 소금: 적당량 (토핑용)

3. 바삭한 소금빵 레시피

1) 반죽 만들기

1. 볼에 강력분, 드라이 이스트, 설탕, 소금을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.
2. 미지근한 우유와 계란을 넣고 반죽을 한 덩어리로 뭉쳐줍니다.
3. 반죽이 어느 정도 뭉쳐지면 실온에 둔 무염버터(30g)를 넣고 15분간 치대어 부드럽고 탄력 있는 반죽을 만듭니다.
4. 반죽을 따뜻한 곳(약 28~30℃)에서 1시간 동안 2배 크기로 발효시킵니다.

2) 성형 및 굽기

1. 발효가 끝난 반죽을 가볍게 눌러 가스를 제거한 후 8등분으로 나눕니다.
2. 삼각형 모양으로 밀어 펴준 뒤, 넓은 부분에서부터 돌돌 말아 크루아상 형태로 만듭니다.
3. 오븐 팬에 간격을 두고 놓은 후, 2차 발효(30~40분)를 진행합니다.
4. 녹인 버터(50g)를 소금빵 위에 골고루 발라줍니다.
5. 200℃로 예열한 오븐에서 15~18분간 노릇하게 구워줍니다.
6. 굵은소금을 뿌려 마무리하면 바삭한 소금빵 완성!

4. 소프트 소금빵 레시피

1) 반죽 만들기

1. 위의 바삭한 소금빵 반죽 과정과 동일하게 진행합니다.
2. 반죽을 만들 때 버터를 40g으로 늘려 반죽을 더욱 촉촉하게 만들어줍니다.
3. 반죽을 1차 발효한 후 밀가루를 뿌려 가볍게 주물러 부드러운 느낌을 살립니다.

2) 성형 및 굽기

1. 바삭한 소금빵과 동일하게 성형하되, 반죽을 너무 얇게 밀지 않습니다.
2. 2차 발효 후, 녹인 버터(50g)를 바르고 175℃에서 18~20분간 구워줍니다.
3. 구운 후 살짝 식힌 다음 버터를 한 번 더 발라 촉촉함을 유지하면 부드러운 소금빵 완성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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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내 취향대로 즐기는 홈베이킹 소금빵, 이제 집에서도 빵집 못지않은 바삭한 소금빵과 소프트한 소금빵을 만들 수 있습니다. 원하는 식감에 따라 레시피를 선택해 만들면 되고, 추가로 크림치즈나 마늘버터를 넣어 색다른 맛을 낼 수도 있습니다.

여러분도 직접 만들어보면서 겉바속촉과 소프트한 소금빵 중 어떤 스타일이 더 마음에 드는지 찾아보시길 바랍니다. 지금 바로 도전해 보세요.